<p><strong>Q. IB Biology SL, HL 차이는 큰편인가요? </strong></p><p>일단 내용 자체를 보자면 SL 같은경우는 여섯개의 단원이 있구요, HL 같은 경우 SL 에서 배우는 내용에 추가적으로 다섯 단원을 더 배우게 되어서 열 한개의 단원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원 자체는 다섯개 밖에 추가가 안되었지만 공부 해야하는 양을 봤을때는 거의 3배 정도 차이가 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p><p>HL 학생들이 추가적으로 배우는 내용중 9단원 plant physiology 외에 모두 SL 에서 다뤘던 비슷한 내용인데요, 이를 더욱 더 깊히 배운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p><p>시험 형식같은 경우 동일합니다. Paper 1 같은 경우 객관식, Paper 2 는 서술형 그리고 Paper 3 는 옵션 단원에서 배우는 내용 및 Experimental Skill 관련된 내용이 나옵니다. 이 세가지 시험을 External Assessment 라고 부릅니다. 모든 학생이 추가적으로 생물학 실험을 진행 한뒤에 랩 레포트를 작성해야합니다. 랩 레포트 같은 경우 SL/HL 학생 모두 최종 점수의 20%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어떤 레벨을 선택하던 신경 써서 작성해야 하는 부분입니다.</p><p><img src="https://gurume-blog.s3.ap-northeast-2.amazonaws.com/6Lb8RnwsnRWz6svobJKNmr.png" alt=""></p><p>SL 같은 경우 보통 아이들이 답안을 몰라서 틀리는 경우보다 실수로 인해 감점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실수는 특별히 페이퍼 1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SL 시험에는 문제가 많이 없는 관계로 이러한 실수가 매우 치명적입니다. 아울러 SL 응시자는 특히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봐서 이러한 실수를 안하겠금 훈련 해야합니다. </p><p>HL 같은 경우 아이들이 7점을 못 받는 이유는 아쉬운 실수를 하는 것 보다 그냥 암기 하지 못한 내용이 나왔을 경우입니다. 내용은 잘 알지만 이거를 페이퍼 2 에세이 형식에 맞추어서 작성하는 건 또 다른 별개의 문제입니다. 아울러 내용 암기 및 예측 불가능한 에세이 작성에 중심을 둬서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p> </p><p><strong>Q. 생물, 화학, 물리 중 7점 비율이 가장 낮은 것 같던데</strong> <strong>IB Biology에서 대부분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strong></p><p>맞습니다. 2018년도 통계를 갖고 보면 생물 SL 이던 HL 이던 둘다 5퍼센트 언저리로 7점 받습니다. Syllabus 가 2016년도에 바뀌고 나서 7점 비중의 평균값을 구한다면 Bio SL 같은 경우 대략 4퍼센트 정도 나오구요, HL 같은 경우 6퍼센트로 계산됩니다. </p><p>2018년 5월 시험 통계자료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href="https://www.ibo.org/contentassets/bc850970f4e54b87828f83c7976a4db6/dp-statistical-bulletin-may-2018-en.pdf">www.ibo.org/contentassets/bc850970f4e54b87828f83c7976a4db6/dp-statistical-bulletin-may-2018-en.pdf</a></p><p><img src="https://lh6.googleusercontent.com/xcrbq3HGzDrvr8mlr0SfsgRRnD2XBGBRdGhmos50GmH2d0a-jgfPNko3tFvNlHKqtt8Xpw791suo3uHsTzHSr6JXwynvDtiVPC_r3_c_G6XL9_UOjWrFloc_lwhg6N29zwP3aj1y" alt=""></p><p>이 통계만 본다면 과학에서 가장 어렵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일단 7점 받는 비중이 낮은 이유는 있습니다. 다른 과목들 비해 단순하고, 특히 SL 같은 경우 어려운 내용은 일체 다루지 않습니다. 이렇게 단순한 과목임을 아이비에서도 인지해서 7점에 비중을 의도적으로 낮춘 것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p><p>아이들이 가장 많이 감점 되는 부분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몰라서 실수 하는 것보다 알지만 헷갈려서 실수하는 것입니다. 헷갈리는 이유는 학교쌤이 말씀 하시는 것과 A 라는 교과서 저자가 말하는 것과 B 라는 교과서 저자가 말 하는 것이 다 희한하게도 불일치 하다는 거죠. 이러한 복잡함 때문에 아이들이 단순히 암기해야하는 내용도 쉽게 암기를 못 하는 겁니다. 항상 생물 공부 하면서도 찝찝함이 남아 있고, 시간 낭비한다는 생각이 들고, 심지어 내용은 배웠는데 문제는 못 푸는 현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p><p>페이퍼 1 같은경우 어려운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시간이 촉박 하다는 것입니다. 페이퍼 1 은 진짜 시간싸움입니다. HL 기준으로 40문제가 (객관식) 주어지는데 이를 60분 안에 풀어야 합니다. 아울러 한 문제당 1분 조금 넘는 시간이 주어지는 데요, 모든 문제들의 난이도가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앞 24문제들은 최대한 20분 안에 풀어야합니다. </p><p><img src="https://lh6.googleusercontent.com/g9rTNMYcVmL7zNB81_-ZjWqO65jaW6701SGWVg9GQzMaatRQ2UhKXrL2WYDdR04XOQSxdO-JkEIpNKs4ftBzVioJKZOiFECDZAia3BuMj_DkFqk-FaTeJLDwAdum77b3BHfP-GNN" alt=""></p><p>보통 25번 문제부터 난이도가 매우 높고 정확히 풀기 위해 시간 할애가 많이 됩니다. 특히 32번 부터 34번 문제는 통상 Plant Physiology 부분인데요, 이 부분는 특별히 헷갈리는 요소가 많습니다. 아울러 다른 문제들을 다 푼 뒤에 다시 돌아와서 차근차근 검토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p><p><img src="https://lh4.googleusercontent.com/gWFCAlol7PgVMm7KShFCkPwO-5zDY1beor4SIp47VkADQmcFDhDQYuV0JxPtr_dus8OPSCv7IgSHj_qkWeGenWVca5d1CbrmBo_DX3AypXrjfR6hUMasHlkkq-9Kw_u_Gb5JDCqJ" alt=""></p><p>페이퍼 2는 주관식 시험으로 전반 1~3점의 LAQ 후반 3~7점의 Essay 부문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에세이 부분에서 아이들이 통상 감점이 많이 되는 이유는 보통 에세이 플래닝을 안해서 쓰다가 누락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모든 점수를 못 받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페이퍼 2는 시간이 매우 많이 주어집니다. 저도 학생때 한 30분 남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천천히 플래닝을 하고 작성 하는 게 지혜로운 방법 같습니다. </p><p><img src="https://lh5.googleusercontent.com/qWS0GWutMCLRToVgl32tkNEKJnK20IGrd3ZgYkc_6wzl0v-kRobJ6TArdTO4_wlafn8VA3vhN-CMgGF8QnH1Wft8DkU-0ZN93xCaKm5mVMPiRpta_XrrPYoZS4rszv4RUG9p48gt" alt=""></p><p> </p><p><strong>Q. 2년의 코스동안 배우고 외울 내용이 너무 많은데 시험 전 암기하는 방법에 대한 팁이 있나요?</strong></p><p>일단 공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제 개인적인 생각엔 태도 입니다. 항상 공부 앞에선 겸손 해야 합니다. 생물은 노력 하는 만큼 결과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평소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더 많다는 걸 항상 인지 하고 있어야 하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해야합니다. </p><p>해야될것 말고 하지 말아야 될 것 몇 가지가 있습니다. 공부 못하는 애들이 꼭 교과서 들고 다니죠. 저는 고등학교때나 대학교때나 교과서를 한번도 펼쳐본적이 없습니다. 영상 뒷 부분에 더욱 더 자세히 말씀 드리겠지만 교과서는 가급적이면 피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피해야 될것. 바로 Revision Card 입니다. 이거 만드는데 시간 다갑니다. 이 시간에 트리 다이어그램을 작성하여 어떻게 다양한 내용들이 연관되어있는지 살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br> </p><p><strong>Q. IB Biology 에서 자주 나오는 문제는 어떻게 되나요?</strong></p><p>일단 HL 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11 단원 Animal Physiology, 6단원 Human Physiology 가 시험의 25%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 부분은 완벽하게 알고 가야 7점에 도전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p><p>자주 나오는 단원보다 아이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부분을 하나 뽑으라면 저는 Data Analysis 에 대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 유형의 문제 같은 경우 페이퍼 2 에서 등장하는데요, 보통 아이들이 오또케 오또케 이러면서 건너 뛰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문제의 형식에 대해 이야기 해드리자면 통계 자료가 하나 나옵니다. 그 통계 자료에 관하여 여러 계산문제 및 생물학적 문제가 나옵니다. </p><p><img src="https://lh6.googleusercontent.com/xPI1-u43LGTAiy2x1jkhVFWewi6Z9SPm2_SzDXUGor4E-HBK0yMCibuIhPaMgGJ36K6cfZRuFsINXSlFknrNeBoJsyfkzQzh0D5T5SBgcYD7kabiqnopixOhSL4FGpNK9eTgwTZL" alt=""></p><p>(i)GCSE를 하지 않는 이상 접해보지 못한 유형의 문제에서 아이들이 특히 어려움을 호소 합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시간상 여유가 없는 관계로 테크닉 같은 걸 설명 못 드리지만 논리적으로 Data Analysis 문제를 접근하는 방법이 있고, 항상 최대 점수를 받는 비법이 있다는 걸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p>페이퍼 3 옵션 부분에 등장하는 문제 같은 경우 문제가 거의 예측 가능합니다. 2년에 한번 등장하는 문제, 매년 나오는 문제, 그리고 매 Time Zone 에 나오는 문제들로 분류 할 수 있고, 저는 옵션 D 같은 경우 매년 80% 이상의 정확도로 실제 시험에 뭐가 나올지 예측 가능합니다.</p><p> </p><p><strong>Q. IB 생물 IA에 대해 짧게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strong></p><p>생물 IA 같은경우 실험을 한 뒤에 Lab Report 를 작성 하는 겁니다. 주제 선정부터 레포트 작성까지 본인이 처음부터 끝까지 해야합니다. 아이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부분이 주제 선정입니다. 주제 선정이 거의 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리 실험 결과가 잘 나오고 레포트도 잘 써도 주제 선정이 합당하지 않다면 24점 만점에서 16점 이상이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p><p>특히 다른 과학 과목 비해 Error Calculation 을 덜 요구합니다. 그래서 수학에 약한 학생들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IA 라고 생각합니다. 실험 난이도도 마찬가지로 낮아서 화학이나 물리 비해 수월하 게 진행 할 수 있습니다. </p><p>많은 아이들이 최근들어 전 세계적으로 아이들이 IA 에 도움을 많이 받음으로서 IA 의 수준이 올라가고 있고 따라서 점수 받기도 더욱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이전 IA 같은 경우 Statistical Analysis 부분에서 t-test 를 통상 했지만, 이제는 Two-Way Factorial Anova 를 진행 하는 아이들도 많아서, Anova 를 사용하지 않는이상 높은 점수 받기가 더욱 더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