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IB 지리 IA 소개</i></p><p>IB 지리의 IA는 다른 과목의 IA들과는 사뭇 다른 형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리는 secondary data, 즉 기존의 책이나 인터넷에 있는 자료를 기반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직접 현장답사를 다녀와서 수집한 데이터, 즉 primary data를 기반으로 IA를 써야합니다. 이 자료들을 통해서 어떻게 IA를 어떻게 디자인을 할지, 무엇을 분석할건지에 대한 선택은 모두 학생의 몫이기 때문에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페이지 수에 대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여러 diagram, graph 같은 비주얼적인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것도 중요합니다. 2500 단어가 처음에는 많아 보일 수 있지만 쓰다 보면 자칫 단어수가 부족할 수도 때문에 이 부분도 확인 해주면서 쓰셔야 합니다. </p><p><i>IB 지리의 주제선정</i></p><p>사실 자리에서의 주제 선정은 학교마다 매우 다릅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현장답사를 학생 개인적으로 다녀오게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들은 현장답사를 단체로 다녀오곤 합니다. 그리고 일부의 학교들은 주제를 정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과목들의 IA에 비해서 주제를 선정함에 있어서 큰 자율성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사실 크지 않습니다. 한정된 주제와 자료들 안에서 데이터들을 어떻게 깔끔하게 정리하고 분석을 얼마나 잘하는지의 관건입니다. </p><p><i>IA 고득점 받는 법</i></p><p>그렇다면 이 까다로운 지리 IA를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요? 사실 그 답은 IB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rubric 있습니다. 지리 같은 경우에는 다른 과목들과 다르게 친절하게 어느 rubric에 대강 얼만큼의 단어수가 쓰여야하는지 나와있습니다. 따라서 이 단어수가 중요도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각 rubric에서 써야하는 단어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중요하다는 뜻이겠죠?</p><p>이 rubric을 보시면 무려 6개로 나눠져 있습니다. 그래서 자칫하면 난잡해질수 있기 때문에 잘 structure하는것이 중요합니다. </p><ul><li>Fieldwork Question & geographical context</li><li>Methods of Investigation</li><li>Quality of information</li><li>Written analysis</li><li>Conclusion</li><li>Evaluation</li></ul><p><img src="https://lh5.googleusercontent.com/oHqO3X5upVVgIgoHBrLbZ4c953WLUM3I_thdoRLNJRtjgMEJlEbgi7jP40EW-RZ-lkDQdPH5U5-o0b6Hm3rMaiCJGDY4SmKkZwiaifbaZr0HSAzPaQohVfSEKaRQxuPuKghRKevNi_xIv9UR00j6FtT7PAftcFXlFKWq67GhDavDBxJ_i3AyYCfe"></p><p><i>Fieldwork Question & geographical context</i></p><p>3점을 차지하고 있는 이 criteria A는 research question와 background information을 쓰는것이 관건입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 research question을 잘 정해야합니다. 너무 광범위해서는 안되고 syllabus에서 나오는 토픽과 잘 연결고리를 맺어서 써줘야 합니다. </p><p>지리 IA에서 강조하는 부분이 geographical context인데, fieldwork를 소개하기에 앞서서 어떤 지역에서 fieldwork를 수행을 했는지에 대한 지리적인 설명입니다. 여러개의 정확한 지도를 통해 나타내야 합니다. 직접 그리는것을 추천드리며, 그것이 어렵다면 구글맵이나 다른 satellite map을 통해서 학생만에 방법으로 이 지리적인 위치를 알아보기 쉽게 나타내야합니다. 지도 뿐만 아니라 그 지역이 어떠한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이 장소가 학생의 research question에 적합한지를 써줘야 합니다. </p><p>또한, 이 부분에서 학생이 쓴 research question에 대한 가설을 세워줘야 합니다. 이러한 이론을 통해 결과가 이런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된다라는 식으로 쓰면 됩니다. 이 이론들은 syllabus안에 있는 이론으로 설명하면 됩니다. </p><p>이 criteria는 사실 IA의 첫 걸음이자 채점관의 인상을 결정지을 요소이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야될 요소이기도 합니다. </p><p><img src="https://lh5.googleusercontent.com/mkkJnzfBbjJ5cWeEXkLvAex1tTKl08KiEWYvg8Oj4ioIVHX-jVy90n07_uZnX-s8kZjtUn1kx1TYNYTg1P9enRkkLOEpwZqIqtrN0_LKDoYBQrIA_hL56z06s1wc59t1jIX1lwTEVxu6ktxEZywOW64pzzYb36uLqDKjEa1rSugrTGbFp2lmrMVu"></p><p><br> </p><p><i>Methods of Investigation</i></p><p>Criteria B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3점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research question에 대한 답변을 하기 위해서 어떤식으로 데이터를 모았는지에 대해서 쓰면 됩니다. Sampling method의 종류를 총 3가지가 있고, 각 systematic, stratified, random이 있습니다. 이 중 어떤 sampling method를 썼는지 어떠한 장비를 이용했는지 설명을 해줘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데이터를 무엇을 통해서 모았는지 단순하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 sampling method를 썼는지, 왜 이 장비를 사용했는지 정당한 이유를 설명하셔야 합니다.</p><p><img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mS72xalHI7rthub77CfbHNoCtBmaNt0l1eF92Vz_MFjtcv7OdC0aQFnHBJt5UVw0ejtpMMcFnjQtNYYGIfQgWwFAohGxwhDpHrSA690YERRZnAt4ZfjpStnS3MYK4RUFOaaQr348sh9ESQU3kT4BgFJOM2mIU3Kdn7IkDpwSk8q_aSJuD7p3OrPy"></p><p><i>Quality of information</i></p><p>Criteria C는 6점을 차지하고 있어서 더 신경 써줘 할 부분입니다. 언급했듯이 지리 IA는 비주얼적인 요소들이 중요합니다. Fieldwork에서 수집한 데이터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나타내는지에 따라서 고득점이 갈립니다. 그래프, 사진, 도표, 스케치, 통계자료 등등을 통해서 보여주시면 되고, 꼭 annotation을 해주셔야 합니다. 중요한 지표들은 화살표로 직접 표시를 하면서 써주면 좋습니다.</p><p><img src="https://lh5.googleusercontent.com/zmvgYmIdZSsTx3QEoh5Eld5Vuy-rnnGbL7Th8lL9N_xw1xhTTt3b2pGIIDGf_tOsBq8RsDf14ZJO7KbrLt5n2LW5ujMM71aoy4f4UEDn06293a_Xtxxd51ah8rnz_D2e1bnu4ilWNgRSJUo6OFDSVkolhVPf1Drdix-Xp816W5ceFLJ7ma-cekvJ"></p><p><i>Written analysis</i></p><p>Written analysis는 지리 IA criteria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8점을 차지하고 있으며, 윗부분에서는 수집한 데이터들을 효과적으로 디스플레이 하는 것에 치중했다면, 여기에서는 그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을 해야합니다. 그려줬던 도표, 그래프, 스케치, 등등을 보여주면서 어떻게 fieldwork에 연관성이 있는지 나타내면서, 어떤 패턴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과 분석이 필요합니다. IA 초반에 세운 가설에 맞는지, 또, 가설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왜 그런지, 정당한 이유를 들어야만 합니다. 항상 유념해야 될 부분은 IA는 IB의 실라버스에서 많이 벗어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실라버스에만 너무 치중되면서 분석을 하면 가설을 설명할때 지리적인 이론이 많이 제한적일 수 있기 때문에 실라버스 바깥의 내용을 쓰셔도 됩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개념은 실라버스를 따르는것을 추천합니다.</p><p><img src="https://lh4.googleusercontent.com/4CRBp7_529CyC2G4Mymqh1Y8GbGWcU3ObN6xt3fHpyNTXWJuQiVX6sxmFNPewkb8UziI5pa433p8GOOJjHVhO2HG1PVnUepPCla0dHe8hyYYr3hpgR55-emKIRO5yuu8kaUX5H3HYr9rkD90y_xrUTfgwS9w68VEOTMjDipQ2LK5NAjkQtXbtkfk"></p><p><i>Conclusion</i></p><p>2점</p><p>Criteria E에서는 위의 설명들을 다 요약하면 됩니다. Research question에 대한 결론을 적고, 가설에 맞는지, 맞지 않는다면 왜 안 맞는지에 대한 설명를 간략하게 쓰시면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는 점수입니다.</p><p><i>Evaluation</i></p><p>마지막 criteria인 criteria F는 3점을 차지합니다. 이 criteria는 자신의 IA를 다시 돌아보는 부분입니다. 어떻게 더 개선 될 수 있는지, 어떤것이 강점이고, 약점인지, 이 research question을 현실적으로 어떻게 더 확장시킬수 있는지 써야합니다. 본인이 썼던 IA를 천천히 다시 점검하면서 어떻게 하면 신뢰성을 더 높일 수 있는지 방안을 제시하는게 포인트입니다. 학생들이 약점을 쓰기 꺼려할 수도 있지만 그것에 대한 개선 방안을 자세히 쓰면 오히려 시험관이 좋게 볼 수 있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p><p><img src="https://lh6.googleusercontent.com/dCjT17Gl1PcFR-hqXB9Pf7rp1uIUXyG7ZhwnRditR0fnzq380rqgB6_Y6WQXJ11h3OVuQS_vukzui3yVMzBmsk09meDNE9cA2WL06xkPgcq9Sg5Oj34VNGuOX4GOrRVUIEG7mJu-jtNXhyVfdvgYF_qJkmbYDDQa3zdJLmQvywAFAetvExAjvhXv"></p><p><br><br> </p><p> <img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Xon5v2lkTQm4UjathspNqhKLOYLD1B4doWQl4F8FXwjUtorxxVRX_t9l6jyBnKiVtINxsP0p3kOPELkR0vJtFZbkBFUrI32dEJGPIb236ZGyhkUvw7_JuID86r2na2LYGebOssbQHkZrlx2ajxswuTsPyPiF-BmyIyHsp4hnQsrx7gUOqAkS7WUQ"></p><p><img src="https://lh5.googleusercontent.com/TdRurSy4XbAIyvYGT9-nfq4A7RfSj65yW4sQOj5s1huSzQq7XtM0dHsVZEl9PnaE9BaVs8WvWOkVzHtU-6fZKMhqfnKf3DxFInPwFqfnna2MSZTRHMIVtYmZo0pzrj0RVexVVbncdNJrXex_NvluPwj8MecyBLPbg7zUwTCdUjqB9wyMzRUT1alb"><img src="https://lh3.googleusercontent.com/6a0LfTa_ZSlZbjMW-OZvPPlACmOP9psEPEvHg-TZqqh99gYRfOduujxP7PQwXmiXGn3sqRpBKg6E3rG6dOyV8kz_eLviSkbvUXMLZohVm_SB1T0uH_YbvemeZEr2Q_5kVKZ85QLvMwGXtWMWdnuPNRnt5ciQsoDAdOz2X7-mw6uzYgYul4y7m4J7"></p><p><br> </p>